[연예 꼬꼬무] 왕대륙, 택시기사 폭행 사주 혐의로 체포…살인미수에서 상해 교사죄로 변경

왕대륙 택시폭행 상상도 01

 

대만의 인기 배우 왕대륙(왕다루)이 최근 심각한 범죄 혐의로 체포됐어. 그는 친구를 사주해 택시 기사와 배차 담당 직원을 폭행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이 사건으로 피해자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대만 매체들은 그들이 "반죽음 상태"였다고 전했어.

 

왕대륙 택시폭행 상상도 02

 

사건의 발단은 왕대륙이 공항 픽업 차량을 예약했을 때 시작됐어. 배정된 차량이 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그는 친구에게 택시 기사와 배차 담당 직원을 폭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어. 처음에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지만, 이후 조사에서 상해 교사죄 및 불법 개인정보 사용죄로 혐의가 변경됐어.

 

왕대륙 택시폭행 상상도 03

 

이 사건 이전에도 왕대륙은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이 있었어. 그는 100만 대만 달러(약 4436만 원)를 주고 브로커를 통해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아 심장병을 가장하려 했다는 혐의로 지난 2월 18일 체포됐고, 15만 대만 달러(약 665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어.

 

 

왕대륙은 1991년생으로, 영화 '나의 소녀시대'(2015)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영웅본색4'(2018), '장난스런 키스'(2019) 등에도 출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