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국내역사

[국내역사/미스테리]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들, 그들은 누구였을까?

mr2-lee 2025. 3. 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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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에 기록된 괴이한 존재들

조선왕조실록은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야. 왕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날씨, 재해, 심지어 미스터리한 괴이한 사건들까지도 빠짐없이 기록돼 있지.

그런데 실록에는 단순한 자연재해나 정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괴물 목격담도 등장해. 왕실에서 공식적으로 기록한 내용이라 허무맹랑한 소문과는 차원이 다르지. 그렇다면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떤 괴물을 목격했을까?


💡 하늘을 날던 괴이한 물체 – "비형랑(飛形郞)"

비형량 상상도

 

성종 22년(1491년) 7월 11일, 한양 하늘에서 이상한 물체가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어.

📜 "하늘에서 갑자기 검은 물체가 나타나더니, 마치 새처럼 날아다녔다.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하며 '비형랑(飛形郞)'이라 불렀다."

비형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날아다니는 형체'라는 뜻인데, 이는 단순한 새나 박쥐 같은 게 아니라는 걸 암시해. 일부 학자들은 이걸 외계 생명체나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어떤 비행체로 보기도 해.


💡 한양 도성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거대 괴물

조선시대 커다란 짐승 상상도

 

중종 13년(1518년)에는 한양 도성에서 정체불명의 거대 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충격적인 기록이 남아 있어.

📜 "커다란 짐승이 성문 근처에서 목격되었다. 그 모습은 소와 같으나, 뿔이 세 개였고 눈이 불처럼 빛났다.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도망쳤다."

당시 한양 도성은 인간 외의 다른 동물이 출입하기 힘든 구조였어. 그런데 이런 거대한 괴물이 도성 근처에서 목격됐다는 건 뭔가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지.

이 괴물은 단순한 유령이나 망상으로 치부할 수 없는 게, 실록에 기록됐다는 점 때문이야. 과연 이 존재는 조선 시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었던 초자연적 존재였을까?


💡 밤마다 나타난 요괴 – "귀매(鬼魅)"

귀매 상상도

 

📜 "선조 2년(1569년), 밤이 되면 궁궐 주변에서 이상한 형체가 나타났다. 사람의 모습이나 그림자 같았으나, 그 형체가 일정하지 않았다. 이를 귀매(鬼魅)라 불렀다."

귀매는 '귀신과 요괴'라는 뜻을 가진 단어야. 당시 사람들은 "이 괴이한 존재가 나타나고 나면 꼭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여겼어. 이후로도 궁궐에서 수차례 이상한 형체가 보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이걸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혹시 조선 시대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겪은 ‘초자연적 현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


💡 물속에서 나타난 거대한 생명체

조선시대 미확인 생명체 상상도

 

📜 "숙종 3년(1677년), 강화도에서 물고기라 보기 어려운 거대한 짐승이 출몰했다. 몸길이가 수십 자에 이르며, 물에서 솟구쳐 올랐다가 다시 사라졌다."

강화도는 한반도의 주요 전략적 요충지였어. 그런데 이런 곳에서 거대한 미확인 생명체가 목격됐다는 건 단순한 헛소문으로 보긴 어려워.

지금으로 치면 바다괴물이나 해양 미확인 생명체(Megafauna)에 대한 목격담과 비슷하지 않을까?


💡 괴이한 존재들, 그들은 무엇이었을까?

조선시대 괴물 출현 상상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들을 보면, 단순한 미신이라기엔 너무 구체적이야. 물론 현대적인 해석을 하면 착시 현상이나 자연적인 현상이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과연 그 시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었던 무언가’를 실제로 목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않을까?

너는 어떻게 생각해?
조선 시대 사람들은 진짜 괴물을 본 걸까? 아니면 그냥 착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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